[SP] SKC, 중국 가전업체 TCL에 필름 납품 논의

입력 2014-05-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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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5-20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박장석 부회장, 리둥성 회장 만나 사업협력 확대 제안

[박장석 부회장, 리둥성 회장 만나 사업협력 확대 제안]

[루머속살] SKC가 중국 최대 가전업체 TCL에 광학용 필름을 납품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장석 SKC 부회장은 지난달 TCL 그룹 리둥성 회장을 만나 기존 협력 관계를 확대해 다양한 사업분야로 넓혀갈 것을 제안하며 관련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TCL그룹은 지난해 매출 14조원을 기록한 중국 최대 가전 업체 중 하나로, TV·LCD패널·통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C는 TCL에 납품하려는 제품은 광학용 필름으로, TCL이 생산하는 TV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학용 필름은 광학용 필름은 LCD TV의 광원 역할을 하는 BLU(Back Light Unit)의 핵심소재의 원재료다.

TCL의 매출의 상당 부분이 TV에서 나온다는 점을 감안할 때 SKC의 필름 납품이 본격 이뤄진다면 매출에 높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필름 납품 논의는 양사 수뇌부의 논의에 이어 현재는 실무진에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납품까지 시간은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필름의 경우 제품 고객인증이 통상적으로 3~6개월 소요되고 양산 제품에 대해서도 별도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실제 매출이 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SKC 관계자는 “(필름 납품과 관련해)현재 실무 접촉 중이며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C는 지난해 10월 중국 PET 공장을 준공한 뒤 중국 PET 필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PET필름 시장으로, 고기능 PET필름으로 분류되는 열수축용·광학용·태양광용 필름의 꾸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SKC는 중국 PET공장 건설로 중국시장을 선점하고 2015년까지 PET필름 30만톤의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춰 고기능 PET필름시장에서 세계 1위의 점유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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