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큰 손 주부, 조광ILI 사 모은다

입력 2014-05-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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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5-19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장상자씨 올들어 지분 2.06%P 늘려 5.6% 보유…“단순 투자 목적”

[장상자씨 올들어 지분 2.06%P 늘려 5.6% 보유…“단순 투자 목적”]

[종목돋보기] 큰 손 주부가 코스닥 상장사 조광ILI 투자에 나섰다. 이 회사는 올들어 16% 가량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지난 12일에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에 사는 주부 장상자씨는 지난 15일 ‘단순 투자’ 목적으로 조광ILI 주식 46만7661주(지분율 5.6%)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보고했다. 평균 취득 단가는 주당 3210원으로 장씨가 투자한 금액은 15억원이 조금 넘는다.

장씨는 지난해 말 기준 조광ILI 주식 29만1783주(3.54%)를 보유하고 있었다. 올들어 지분을 2.06%포인트 늘리면서 장씨는 조광ILI 지분을 5% 이상 보유, 주요 주주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조광ILI는 특수밸브 전문 생산업체로 창립 초기부터 성장기까지는 부산 지역을 비롯해 경남·경북 지역으로의 판매 시장에 편중되어 있었으나, 최근 전국적인 수요대상을 목표로 국내 29개 대리점망을 구축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해외로는 동남아를 비롯한 수출파트너를 발굴, IMF 당시 일시적인 매출 감소를 제외하고는 매년 매출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조광ILI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8억3073만원, 영업이익은 22억6928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9%, 16.3%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2억855만원으로 184.8% 증가했다.

회사 측은 “전방산업 경기회복 지연에 따라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며 “그러나 타법인출자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광ILI 최대주주 측 지분은 지난해 말 기준 48.90%로 최대주주인 임만수 대표가 16.25%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임 대표의 형제인 임창수씨와 임천수씨가 각각 9.91%, 7.83%를 보유, 5% 이상 주요 주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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