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1분기 30억 순익 ‘어닝쇼크’… 전년 比 98% 급감

입력 2014-05-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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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가 올 1분기 당기순이익 30억원에 그치는 등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30억3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70억원의 순익을 냈던 것에 비하면 98.3% 감소한 수준이다.

이 같은 저조한 실적은 순이자마진(NIM)의 하락과 더불어 STX그룹 관련 출자전환 주식 손상차손(1192억원)과 대손충당금(1034억원) 추가 적립에 따른 비용 증가가 기인했다.

농협은행은 350억원의 당기순손실으로 적자전환 됐다. 농협은행의 지난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932억원이었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각각 232억원, 1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농협증권과 NH-CA자산운용, 농협캐피탈, 농협선물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68억원, 32억원, 33억원, 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농협금융 계열사들은 올해 1분기 총 815억원의 명칭사용료를 납부했다. 명칭사용료는 농협금융 계열사들이 농협중앙회에 '농협' 명칭 사용 대가로 매분기 초 납부하는 분담금이다. 농협은행의 명칭사용료가 73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농협생명 72억원, 기타 자회사 12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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