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M&A 재료 소멸하나

입력 2006-06-13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IT건설 차준영 사장 지분 전량 처분…신흥 대주주들 최대주주 보다 4%P 높아 관심의 불씨는 여전

휴대폰 등 전자제조서비스(EMS) 업체 한창(005110)의 신흥 대주주인 CIT건설 차준영 사장이 보유 지분을 전량 처분, 한창에 불어닥쳤던 M&A 재료가 소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차준영 사장은 한창에 대한 ‘5% 주식 등의 대량보유 및 변동 신고서’를 통해 단 한 주의 주식도 보유하지 않게 됐다고 신고했다.

한창 주식 6.9%(200만주) 취득으로 지난달 3일 ‘5% 보고서’를 제출한 이후 이번 보고서 까지 그동안의 매매동향이 이채롭다. 차 사장은 이달 들어 한창 매매를 재개, 지난 5일에는 보유주식이 50만주로 낮아지기도 했으나 7일, 8일 각각 121만100주, 129만7410주를 대량 매수, 한창 지분을 10.39%(300만7510주)로 끌어올렸다.

지난 7일, 8일 한창의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배경에는 차 사장의 강한 매수세가 뒷받침됐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차 사장은 다음날 보유주식을 전량 처분, 그동안 집중 매매 타깃으로 삼던 한창에서 발을 빼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한창에는 최근 신흥 대주주 ‘3인방’ 중 세븐리더와 차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CIT건설 관계사인 CIT랜드 만이 남게 됐다. 잇단 신흥 대주주들의 등장에 따른 한창의 경영권 변동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서서히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을 것으로 보인다.

또 세븐리더나 CIT랜드는 현재 ‘5% 보고서’를 통해 한창 주식 보유 목적이 ‘단순 투자’에 있다고 밝히며 대규모 지분 취득에 따른 향후 한창의 경영 참여 가능성과는 일정한 선을 긋고 있다.

다만 현 상태에서 M&A와 관련된 관심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5% 보고서’를 기준으로 세븐리더와 CIT랜드의 지분 합계가 현 한창 최대주주 지분을 여전히 4.19%P나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장외 투자업체 세븐리더는 지난 4월11일 당시 3, 4대 주주인 케이디비앤파트너스와 코리아피이홀딩스가 보유중이던 10.12%(282만주), 7.09%(205만주)를 인수, 현재 16.8%(487만2921주·하단 한창 주요주주현황 표 참조)의 지분을 갖고 있다. CIT랜드 지분은 11.3%(329만9200주)에 이른다.

지난해 9월 한주케미컬컨소시엄에 인수된 한창은 현재 미국 로스터 캐피탈 관계사인 LCF인베스트먼트가 최대주주로서 24.0%(695만주)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어 한주케미칼이 10.1%(293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한창은 차 사장의 매매동향에서도 알 수 있 듯 그동안 대량매매로 지난 7일, 8일 연속 상한가로 2255원을 기록한 뒤 바로 하한가로 추락하는 등 주가가 요동치며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1605원을 기록중이다.


대표이사
이동우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6.03.10] 주주총회소집결의
[2026.03.10] 주주총회소집공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920,000
    • +0.04%
    • 이더리움
    • 2,982,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1.53%
    • 리플
    • 2,017
    • -0.05%
    • 솔라나
    • 125,300
    • +0%
    • 에이다
    • 381
    • +0.26%
    • 트론
    • 425
    • +1.43%
    • 스텔라루멘
    • 231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10
    • -7.61%
    • 체인링크
    • 13,050
    • -0.31%
    • 샌드박스
    • 12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