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예비남편 박지성 은퇴에 "수만 관중만큼 화려하진 못해도 곁에서 항상 응원할게요"

입력 2014-05-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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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SBS 전 아나운서(사진=SBS)

김민지 SBS 전 아나운서가 박지성의 은퇴 소식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마워요. 그동안 선물해준 가슴 벅찬 장면들. 우리완 상관없다 여겼던 무대에도 덕분에 심장이 뛰었죠. '저기 우리 선수가 뛰고있어'. 축구팬들에게 박지성 선수는 설렘을 가져다주는 크리스마스였어요. 수만의 관중만큼 화려하진 못하지만, 곁에서 항상 응원할게요"라고 전했다.

이는 같은 날 박지성이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 사실과 함께 향후 은퇴 계획, 결혼식 일정을 밝힌 것과 관련해 예비 신부로서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자신의 소회를 전한 것이다. 예비 신부로서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내조에 힘쓸 예정이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SBS 배성재 아나운서의 소개로 박지성과 만나 지난해 여름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그리고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3월 SBS를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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