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준 하나은행장, 중징계 확정 직전 성과급 받아 ‘오비이락’

입력 2014-05-14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행 “징계와 무관 예정된 일정”… ‘CEO주머니 채우기’ 논란 일축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중징계 확정 직전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은행 측은 징계 절차와는 무관한 예정된 경영 활동이었다며 일부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17일 그룹 계열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주식연동 성과급(Stock Grant)을 일괄 지급했다.

김 행장을 비롯한 하나은행 임원 약 50명은 50억원을 2011년 경영 실적에 연동해 성과급으로 현금 지급받았다.

문제는 김 행장은 성과급을 받은 다음날인 17일에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예정돼 있었다는 점이다.

그는 하나캐피탈 사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저축은행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가 60억원의 손실을 입힌 사실이 인정돼 금감원으로부터 제재를 받기로 돼 있었다.

김 행장은 소명자료를 통해 혐의를 반박했지만 판도를 뒤엎기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했다.

결국 금감원은 저축은행 부당 지원과 관련해 심각한 문제점들을 발견했다며 기존보다 징계 수위를 높여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를 내렸다.

일련의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CEO가 징계 처분을 앞두고 성과급 받은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논란에 대해 하나은행 측은 예정된 경영 활동이었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하나은행 측은 “금감원 징계 절차와는 무관한 예정된 경영활동”이라며 “일정이 맞아떨어졌을 뿐 징계 전 성과급을 받기 위해 서둘러 일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양증권, 외부 그룹웨어 해킹으로 고객·임직원 개인정보 31건 유출
  • 北, '집속탄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우리 軍, 또 침묵
  • "코스피, 美 중간선거 후 상승 확률 67%…극단적 저평가 매력 부각될 것"
  • 4천만원 드론 잡으려 수십억 미사일…獨도 우크라에 배우는데, 우리는
  • 美 중간선거 사전투표⋯주요 경합지서 민주당에 청신호
  •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혼조⋯유가, 이란전 합의 기대로 급락
  • 美 중간선거 D-1⋯관세보다 ‘보조금·인센티브’가 韓기업 새 변수
  • 대신증권 "한화오션, 美 군함 시장 진출 본격화…목표가는 27%↓"
  • 오늘의 상승종목

  • 11.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159,000
    • -0.67%
    • 이더리움
    • 3,079,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371,100
    • -0.96%
    • 리플
    • 1,731
    • +2.49%
    • 솔라나
    • 125,300
    • -1.34%
    • 에이다
    • 257
    • +0%
    • 트론
    • 434
    • +1.4%
    • 스텔라루멘
    • 22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10
    • +0.84%
    • 체인링크
    • 15,140
    • -0.66%
    • 샌드박스
    • 61.27
    • -0.68%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Elysium 인기지수 270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6
    • Allora 유통량 89% D-8
    • DAOBase 유통량 43% D-15
    • FLock 유통량 41%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