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악성코드 2062개…“2년전보다 400배 증가”

입력 2014-05-13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스미싱 악성코드가 올 1분기에도 여전히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랩은 내부 집계 결과 2014년 1분기 스미싱 악성코드가 총 2062개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1분기 504개 대비 약 4배, 2012년 1분기 5개에 비하면 무려 400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또 2012년 한 해 동안 발견된 스미싱 악성코드(29개)의 약 72배, 작년 한 해 동안 발견된 스미싱 총 개수(5206개)의 약 40%가 올 1분기 만에 발견되는 등 스미싱 악성코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스미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문자 메시지나 SNS에 포함된 URL 실행 자제 △모바일 백신으로 스마트폰 주기적 검사 △시스템 설정에서 “알 수 없는 출처”의 허용 금지 설정 △스미싱 탐지 전용 앱 다운로드 등이 필요하다.

안랩 분석팀 이승원 책임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뱅킹, 쇼핑 등 다양한 금융 및 결제 업무를 하는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스미싱 악성코드 역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기본 보안 수칙을 생활화해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지난 해 10월부터 스미싱 차단 전용 앱 ‘안전한 문자’를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감원, 무·저해지 절판 막는다…보험사 판매량 '일 단위' 보고
  • “러닝화에 77년 기술력 담아”…성수 푸마 ‘나이트로 하우스’[가보니]
  • 尹 대통령 ‘운명의 날’ 언제…이번 주 탄핵심판 선고 가능성
  • 가계부채비율 세계 최상위권인데…집값 뛰자 대출 또 '꿈틀'
  • 트럼프 혼란 속 중국증시 상승? ‘시진핑 풋’ 주목
  • 미국증시, 3주 만에 시총 5조달러 이상 증발...파월·젠슨 황 입에 쏠린 눈
  • 野, 주말 내내 ‘尹 파면 촉구’ 도심 집회
  • 바이두, 추론 AI 모델 등 2종 출시...딥시크와 본격 경쟁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669,000
    • -2.01%
    • 이더리움
    • 2,775,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491,300
    • -3%
    • 리플
    • 3,384
    • -4.51%
    • 솔라나
    • 185,800
    • -6.68%
    • 에이다
    • 1,030
    • -7.12%
    • 이오스
    • 699
    • -6.3%
    • 트론
    • 314
    • -3.98%
    • 스텔라루멘
    • 389
    • -4.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370
    • -2.53%
    • 체인링크
    • 19,680
    • -5.2%
    • 샌드박스
    • 398
    • -6.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