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다이렉트車보험 ‘1위’

입력 2014-05-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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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시장점유율 20% 돌파… 인터넷 완결형 차별화 성공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사진제공 삼성화재
삼성화재의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20%를 돌파하는 등 다이렉트자보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2009년 온라인 자동차보험 영업을 시작할 당시 시장점유율이 2.6(월 수입보험료 57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1년 11.7%(306억원) , 2013년 17.8%(557억원)에 이어 올해 1분기에는 21.2%(680억원)까지 확대했다.

반면 올해 1분기 동부화재의 시장점유율은 20.4%로 떨어졌다. 삼성화재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시장에서 선두로 나선 것이다. 이어 악사는 17.3%, 하이카다이렉트는 12.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화재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시장에서 선전하는 것은 TM(텔레마케팅) 영업규제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은 영향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는 TM(텔레 마케팅) 아웃바운드 영업보다 비용이 적게 드는 온라인 완결형을 차보험 사업의 중심축으로 삼고 있다.

삼성화재는 인터넷 완결형으로서 차별성을 극대화해 직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점유율은 인터넷 판매 등이 늘면서 지난해 시장점유율을 28.2%까지 확대했다.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서 사상최대 수입보험료와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고객이 급증하자 서비스 인력을 대폭 늘리고 있다. 애니카 다이렉트 보험 상담원은 지난해 말 108명에서 지난달 말 158명으로 늘어났다.

삼성화재는 12일 30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어서 올해만 상담원을 80% 늘린 셈이 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다이렉트 보험이라서 전화로 가입이 진행되지는 않지만, 가입 절차 및 서비스 관련 문의가 폭증해 서비스 개선 차원에서 상담원 수를 늘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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