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재직기간… 삼성·현대차 늘고 LG·포스코 줄었다

입력 2014-05-12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곳은 2008년 대비 0.41년 줄어, 10대그룹 평균은 소폭상승

10대 그룹 2곳 중 1곳의 지난해 직원 평균 재직기간이 2008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그룹 소속 92개 상장사의 2008년과 2013년의 직원 평균 재직기간을 비교한 결과, 평균 재직기간은 2008년 말 10.86년에서 지난해 말 11.22년으로 0.36년 늘었다.

평균 재직기간을 성별로 보면 여자 직원은 2008년 5.97년에서 지난해 6.99년으로 1.02년 늘었다. 같은 기간 남자 직원은 12.1년에서 12.3년으로 0.2년 늘어나는 데 그쳤다.

그룹별로는 삼성과 현대차·SK·GS·한진그룹 소속 상장사 직원들의 재직기간이 늘었다. 삼성은 9.58년으로 5년 전보다 1.51년 늘었다. GS는 5년 새 1.21년 길어졌고 SK(1.1년)와 현대차(0.65년), 한진(0.27년)도 증가했다.

반면, LG와 롯데·포스코·현대중공업·한화 등 5개 그룹 상장 계열사 직원의 재직기간은 감소했다.

포스코 직원의 평균 재직기간은 2008년 16.85년에서 작년 16.11년으로 0.74년 줄었다. 한화그룹은 작년에 11.93년으로 5년 전보다 0.8년 감소했다. 이외에 현대중공업그룹은 2008년 17.73년에서 작년 말 17.53년으로 0.2년 줄었고 LG와 롯데는 0.15년씩 감소했다. 이들 5개 그룹의 평균 재직기간 감소 평균은 0.41년이었다.

10대 그룹 중 절반의 직원 평균 재직기간이 줄은 것은 2008년 이후 인력 구조조정으로 고임금 장기근속 직원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현상은 장기불황을 겪는 철강과 조선, 건설, 해운, 화학 업종에서 두드러졌다.

5년 새 직원 평균 재직기간이 1년 넘게 줄어든 상장사는 현대제철, 현대건설, 삼성물산, 현대중공업, 한화케미칼, 한진해운 등이었다.

한편, 직원의 평균 재직기간은 전통 제조업이 주력인 그룹들이 상대적으로 길었다. 회사별로는 지난해 기준 현대B&G스틸이 18.80년으로 가장 길었고 포스코(18.50년), 기아차(18.20년), 현대중공업(18.00년)도 18년이 넘었다. 반면 전기전자 업종인 LG전자(8.50년)와 삼성전자(9.30년)의 직원 재직기간은 10년을 넘지 못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35세는 왜 청년미래적금에서 빠졌나
  • 'NCT 출신' 루카스, SM과 전속계약 만료⋯"앞으로의 도전 응원"
  • 쿠팡, 美 정치권 개입설 반박⋯“한국 압박 로비 아냐”
  • 교통·생활 ‘두 마리 토끼’⋯청약·가격 다 잡은 더블 단지
  • 트럼프 메시지 폭격에 참모진 분열⋯美ㆍ이란 협상 난항
  • 전자담배도 담배 됐다⋯한국도 '평생 금연 세대' 가능할까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660,000
    • +0.4%
    • 이더리움
    • 3,456,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0.15%
    • 리플
    • 2,123
    • -0.42%
    • 솔라나
    • 128,400
    • +0.08%
    • 에이다
    • 373
    • +0.27%
    • 트론
    • 484
    • +0.41%
    • 스텔라루멘
    • 254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50
    • +0.47%
    • 체인링크
    • 13,940
    • -0.07%
    • 샌드박스
    • 123
    • +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