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조기 마지막 날, 거센 물살로 수색 어려움

입력 2014-05-10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호 침몰 25일째인 10일 오전 유속의 흐름이 느린 소조기에도 불구하고 사고 해역의 물살이 비교적 거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9분부터 이날 0시 53분까지 수중 수색을 진행해 희생자 2명의 시신을 4층 선수 좌현 격실에서 수습했다.

이어 오전 4시 51분을 전후로 정조기에 맞춰 입수를 시도했으나 파도와 바람이 강해 물에 들어가지 못한 채 현재까지 대기하고 있다.

사고 해역의 유속은 시속 2.6㎞ 정도이며, 오전 7시 현재까지 사망자는 275명, 실종자는 29명으로 집계됐다.

소조기 마지막 날인 이날 남은 정조 시간은 오전 11시 1분, 오후 6시 1분, 오후 11시 37분이다. 소조기가 끝나면 유속은 하루 평균 0.2m씩 빨라진다.

합동구조팀은 정조 시간이 아니더라도 유속의 흐름이 약해지는 대로 바로 인원을 투입하는 등 수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1: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87,000
    • +1.71%
    • 이더리움
    • 4,629,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899,500
    • +2.51%
    • 리플
    • 3,089
    • +0.98%
    • 솔라나
    • 199,900
    • +0.55%
    • 에이다
    • 632
    • +1.28%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90
    • -1.21%
    • 체인링크
    • 20,750
    • -0.43%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