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츠 인수 적절치 못해”...주가 1.16% ↓

입력 2014-05-1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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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고가 헤드폰업체 비츠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는 것은 적절치 못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애플은 힙합 뮤지션 닥터 드레가 설립한 비츠일렉트로닉스를 32억 달러(약 3조3000억원)에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주주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며 내부적인 혁신에 주력해야 한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애플이 비츠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더라도 애플의 기존 이미지가 비츠일렉트로닉스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지 못할 수 있으며 오히려 변색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에게는 외부가 아닌 자체 ‘DNA’를 통한 제품 개발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라고 마켓워치는 전햇다.

비츠일렉트로닉스 인수 이후 애플의 주가 역시 강세를 보이기는 힘들 전망이라고 마켓워치는 내다봤다.

애플은 지난 수년간 혁신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애플은 고(故) 스티브 잡스 창업자의 사망 이후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 아래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혁신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애플은 비츠일렉트로닉스 인수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애플의 주가는 오후 12시 현재 1.16% 하락한 581.1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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