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국선급 수사정보 흘린 해경 직원 조사

입력 2014-05-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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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흥준 특수부장)은 한국선급에 대한 수사정보를 해경 직원이 흘려준 단서를 포착하고 7일 유출 경위를 조사했다.

특별수사팀은 지난달 24일 한국선급에 대한 1차 압수수색을 벌였다. 그러나 이 계획이 하루 전날인 23일 해경 직원을 통해 한국선급에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한국선급 직원은 본부장과 팀장급 2명 등 모두 6명이다.

특별수사팀은 연휴기간 한국선급 전·현직 임직원 20여명의 계좌를 집중 분석했고 연결계좌 수십개의 내역을 수사 중이다. 임직원들이 빼돌린 비자금의 사용처를 조사하면서 일부 자금이 정관계 로비용으로 흘러들어 갔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이번 주까지 자료검토를 마치고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오공균(62) 전 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주요 임원들을 소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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