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증권거래소 설립 58주년…사진으로 본 주식거래 변천사

입력 2014-05-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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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56년 2월 11일 대한증권거래소가 설립되고 올해로 5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국민 메신저로 등극한 ‘카카오톡’이 최근 애플리케이션 ‘증권 Plus for Kakao’를 통해 주식 주문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주식거래 방식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이에 지금까지 주식거래가 어떠한 역사적 변천 과정을 거쳐왔는지 사진으로 살펴봤다.

▲사진제공 한국거래소
#사진1: 1956년 3월 증권거래소 개설 당시의 거래형태는 청산거래와 실물거래 두 종류였는데, 이는 조선취인소 시대에 조선증권취인소령에 의해 실시해 오던 거래형태를 그대로 답습한 데에 따른 것이다.

#사진2: 당시의 격탁매매방식은 거래유형별로 구분된 입회장 주위에 시장대리인이 자리했다. 고대에 자리한 증권거래소 매매체결 담당자의 손짓에 의한 호가에 따라 각 거래원의 시장대리인이 손짓에 의해 행하는 호가의 경쟁을 통해 매매가 성립됐을 때 격탁을 쳐서 체결시켰다.

#사진3: 1971년 6·3조치의 일환으로 도입된 개별경쟁매매는 가격 우선의 원칙, 시간 우선의 원칙 및 수량 우선의 원칙에 따라 매매계약의 체결이 경쟁적으로 이뤄졌다. 과거 수작업 매매 시의 개별경쟁매매는 시장대리인이 증권거래소가 정하는 양식의 호가표를 매매대에 있는 증권거래소 직원에게 제출하고, 증권거래소 직원은 이를 접수해 매매체결 원칙에 따라 수기로 호가 내역을 호가집계표에 집계해 매매를 체결했다.

#사진4: 1980년대 당시 시장정보의 신속한 제공수단인 전자식 시세게시판은 증권거래소 내의 시장과 대신증권 본사 영업부에만 설치돼 있었다. 이밖의 증권회사는 증권시장지 및 증권업협회의 유선방송에 의해 시장정보를 입수할 수밖에 없었다.

#사진5: 증권거래소는 1992년 8월에 매매체결재구축시스템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됐고, 이후 1996년 3월부터 11월까지의 시스템시험 병행가동 과정을 거쳐 11월에 본 가동을 했다. 또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컴퓨터를 이용, 온라인을 통해 주식매매를 하는 시스템인 ‘HTS(Home Trading System)’이 등장했다. 이어 2010년 이후 스마트폰을 활용한 ‘MTS(Mobile Trading System)’가 등장, 스마트폰의 일반화로 MTS 거래가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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