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사과, 과거 발언 보니… "윤창중이 누구 성폭행해서 죽이기라도 했나"

입력 2014-05-05 21:40 수정 2014-05-0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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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사과

(사진=뉴시스)

4일 오후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청소년들이 일당 6만원을 받고 동원됐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는 과거에도 몇 차례 막말 논란을 불러일으킨바 있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뉴욕 순방 중 성추행 파문으로 경질된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을 두둔하는 발언이 대표적이다.

정미홍 대표는 당시 한 종편채널에 출연해 "(윤창중 전 대변인이 누군가를) 성폭행해서 죽이기라도 한 분위기"라며 "미친 광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의 트위터에서도 "윤창중 전 대변인께서는 허위 사실 유포, 확산하는 언론과 종북 세력들 모두 법적 처벌 및 민사 배상 추진하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정미홍 대표는 과거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사망했을 때도 자신의 트위터에 "노무현 보다는 10배는 더 당당하고 깨끗한 죽음"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1월에는 정미홍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들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 반드시 퇴출해야 한다"는 글을 올려 물의를 빚기도 했다.

정미홍 대표는 현재 코칭서비스 전문 업체 더코칭그룹 대표를 맡고 있으며 동시에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 국무총리실 국민소통자문위원, 국격제고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새누리당 당원이기도 한 정 대표는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지만 지난달 25일 당내 경선후보에 오르지 못하고 1차 컷오프에서 탈락하기도 했다.

한편 정미홍 대표는 파문이 일자 트위터를 통해 사과했다. 정미홍 대표는 트위터 사과문에서 "어젯밤에 올린 트윗은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이었지만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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