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독도학교'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와 의기투합

입력 2014-05-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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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조재현(왼쪽)이 '독도학교' 홍보대사를 맡기로 했다. 이로써 그는 이 학교 교장인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독도관련 교육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사진=서경덕 교수 연구실)

KBS 대하드라마 '정도전'에서 주인공으로 열연 주인 탤런트 조재현이 독도학교 홍보대사에 선정됐다.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초대교장인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는 3일 이 같이 밝혔다.

학교장을 맡고 있는 서 교수는 "요즘 아이들의 눈높이 교육 중 가장 중요한 콘텐츠는 '동영상'이다. 이에 조재현 씨가 재능기부로 출연해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인 의미를 쉽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재현은 "일본 정부의 독도도발에 관련한 기사를 접할 때마다 우리 땅 독도에 관해 무언가의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배우로서 동영상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작년 삼일절을 맞춰 독립기념관에 개교한 '독도학교'는 국내 첫 독도 전문 교육기관으로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교재 개발 및 강연수업, 독도자료 전시관람 및 독도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독도학교는 다가오는 오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행사를 마련 중이다.

서 교장은 "이번 세월호 참사 애도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대폭 축소했다. 하지만 교육적인 측면을 강화하고자 독도학교에서 발간한 '독도 이야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책자를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아이들에게 '독도모형'도 함께 나눠줘 가족들과 직접 제작한 후 독도명칭 및 지리적 상황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독립기념관에 전시중인 '독도광고 전시회'도 함께 관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독도학교 첫 홍보대사인 가수 윤종신은 서 교장과 함께 '독도송'을 제작해 조만간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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