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롯데홈쇼핑 납품비리 전직 과장 구속

입력 2014-05-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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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납품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사)는 납품업체에게서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전직 이 회사 과장 하모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하씨는 주방용품 관련 구매담당자(MD)로 근무하면서 방송시간과 횟수 등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납품업체로부터 1억여원의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다.

검찰은 하씨 주변 계좌를 추적해 뒷돈이 윗선에 흘러들어갔는지 추적 중이다.

회사 자금을 횡령하거나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롯데홈쇼핑 전·현직 임직원은 하씨까지 현재 6명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18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신헌(60) 전 롯데쇼핑 대표의 혐의를 입증할 보강증거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 대표는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2008년 5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이모(51·구속기소) 방송본부장 등과 짜고 회삿돈을 횡령해 2억25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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