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버냉키 쇼크 '여진'...이틀째 하락

입력 2006-06-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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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버냉키쇼크에 이어 6일에도 미국 주요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장중 한 때 심리적 지지선인 1만1000선을 밑돌기도 했고 나스닥지수는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증시가 6월6일 현충일로 휴장하는 동안 아시아와 유럽등 주요국 증시가 모두 하락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보다 45.58포인트(0.42%) 하락한 1만1002.14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84포인트(0.32%) 하락한 2162.78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44포인트(0.11%) 내린 1263.85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58.36으로 2.06포인트(0.45%) 하락하며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밴 버냉키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인플레이션 강경 발언에 이어 세인트루이서 연방준비은행 윌리엄 풀 총재도 금리인상을 시사하며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이날 주주총회를 개최한 GM은 올해 10억달러 비용절감 계획 달성이 어렵다는 릭 왜고 회장의 발언으로 3.07%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7월인도분은 이란 핵 긴장감 완화 소식에 전일보다 0.1달러(0.14%) 내린 72.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ISM 비제조업지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0.0을 소폭 웃도는 60.1을 기록했으나 이는 전월대비 4.6% 하락한 수치다. 블룸버그 통신은 "ISM 비제조업지수가 지난 3개월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반전함에 따라 미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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