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민, 7월부터 전세자금 '무보증' 지원

입력 2006-06-07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음달부터 신용등급이 낮은 영세민이라도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서 없이 전세자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6일 그간 전세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선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서가 필요했으나 신용등급이 낮은 저소득층과 영세민은 보증받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이들 계층이 보증서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건교부는 영세 세입자가 대출 은행과 공동으로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맺되 전세금 반환채권을 은행에 넘겨 은행이 전세만기시 집주인으로부터 직접 대출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전세금 지원은 저소득 무주택자로 지자체장이 추천하는 영세민 전세자금 대상자 가운데 신용등급이 낮아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서 발급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전용면적 18평 이하 소형주택을 대상으로로 하되, 시ㆍ도지사가 필요한 경우 25.7평 이하 주택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서울의 경우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수도권 및 광역시는 4000만원 이하, 지방은 3000만원 이하이며, 전세보증금의 70% 범위 내에서 연리 2%의 이율이 적용되며 2년 일시상환 조건이다. 한편 서울지역은 5000만원까지 연리2%가 적용된다.

이밖에 재계약시 연장은 2회까지 가능하며 최장 6년까지 돈을 빌려 쓸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93,000
    • -0.62%
    • 이더리움
    • 5,334,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0.22%
    • 리플
    • 734
    • +1.24%
    • 솔라나
    • 248,000
    • +1.14%
    • 에이다
    • 649
    • -2.55%
    • 이오스
    • 1,143
    • -1.97%
    • 트론
    • 161
    • -3.01%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950
    • -0.5%
    • 체인링크
    • 23,120
    • +2.57%
    • 샌드박스
    • 615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