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개방형 전자화물인수증 상용 서비스 개시

입력 2014-05-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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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주 A씨는 최근 기억하기 싫은 일을 경험했다. 고객에게 화물을 전달해 주고, 인수증을 받았는데 이를 분실해 물건을 보낸 화주업체로부터 운임을 받지 못한 것이다. 이후 A씨는 SK텔레콤 ‘#(샵)메일’ 적용 전자화물인수증에 바로 가입했다. 화물인수증 분실 위험 없이 배송이 완료되었다는 고객의 서명을 현장에서 바로 받고, 스마트폰을 통해 #메일로 화주에게 즉시 인수증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코리아로지스와 함께 ‘#(샵)메일’을 적용한 개방형 전자화물인수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샵메일은 ‘@’으로 주소가 구성되는 이메일과 달리, 샵으로 주소를 만들고 송·수신 여부를 법적으로 확인받을 수 있는 새로운 전자메일 방식이다.

SK텔레콤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전자화물인수증은 샵메일을 적용해 위변조 여부를 가려 법적 효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등기우편과 같은 수신 부인방지 효과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기존 전자화물인수증의 단점인 특정 이동통신사나 신용카드회사를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제약에서 벗어나 통신사와 신용카드회사에 관계없이 샵메일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전자문서의 생성 시점을 자동으로 문서에 표시하는 ‘시점확인서비스’를 전자인수증에 맞게 변형했다. 이를 통해 화물인수자가 스마트폰에 전자서명을 할 때 서명 위치와 시간 정보를 첨부해 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한국트럭정보에 가입한 화물차주들은 코리아로지스가 제공한 앱에서 샵메일 가입 버튼을 누르고 SK텔레콤 다큐샵을 통해 계정을 생성하면 이용할 수 있다.

다큐샵은 SK텔레콤이 지난해 11월 7일 오픈한 국내 첫 전자문서 유통 유무선 포털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우선 한국트럭정보에 가입된 화물차주 7천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다른 화물정보망 사업자와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신창석 기업사업본부장은 “샵메일 적용 전자화물인수증 서비스가 화물 관련 산업의 ICT 기반 경쟁력과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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