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 대한전선, 자회사 TEC건설 부도에 ‘휘청’…상승 반전

입력 2014-04-30 1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전선 자회사인 TEC건설이 어음을 상환하지 못해 30일 부도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대한전선 주가가 휘청였다. 대한전선은 전날 TEC건설 부도설이 알려지면서 이날 장 초반 급락했지만 낙폭을 점차 줄여가며 상승 반전에 성공,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주식시장에서 자회사 부도설이 퍼지면서 대한전선은 이날 거래량이 전날보다 300%나 넘게 급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한전선은 전일 대비 2.14% 하락한 2055원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추가로 낙폭(-6.19%)이 커지면서 1970원까지 떨어지며 2000원대도 무너졌다.

대한전선은 오전 11시께 TEC건설이 304억300만원 규모의 어음부도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부도 사유에 대해 “예금부족 및 무거래이며 기발행한 어음교환 결제자금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전날 대한전선에 자회사인 TEC건설의 부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기한은 이날 오후 12시까지였다.

이후 대한전선은 장중에 낙폭을 점차 줄여가며 상승 반전에 성공, 소폭(0.24%) 오른 2105원에 이날 장을 마감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TEC건설이 재무제표상 연결로 잡히지만 회계적 이슈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선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 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TEC건설은 지난 1958년 9월에 설립된 지반조성 건설업체로 대한전선이 45.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대한전선의 자회사인 티이씨앤코도 TEC건설 지분 42.6%를 보유 중이다.


대표이사
송종민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0]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0,000
    • -1.43%
    • 이더리움
    • 4,542,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890,500
    • +3.61%
    • 리플
    • 3,039
    • -1.62%
    • 솔라나
    • 199,000
    • -2.36%
    • 에이다
    • 619
    • -3.43%
    • 트론
    • 435
    • +2.11%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40
    • -0.81%
    • 체인링크
    • 20,570
    • -1.67%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