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 계열의 한솔홈데코가 올 1·4분기 실적 부진과 기관 매도공세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한솔홈데코 주가는 지난 2일까지 6일 연속 내림세로 37.3%(640원) 급락한 1015원을 기록, 1000원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 1·4분기 실적 부진에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기관들이 보유물량을 쏟아내면서 끝 모를 추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솔홈데코는 올 1·4분기 매출이 3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5%나 감소했다. 또 2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18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특히 경상손실과 순손실 규모가 82억원에 달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동기 각각 6억원, 4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에 따라 기관들은 지난 25일부터 매도 강도의 고삐를 바짝 죄는 양상이다. 기관들은 1일까지 5일 연속으로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순매도 규모만 7만3137주에 이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