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예고편 김옥빈, 20년 전 ‘서울의 달’ 한석규와 합성 통해 만났다

입력 2014-04-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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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월화 드라마 ‘유나의 거리’가 1차 예고편(사진=JTBC)

김옥빈이 20년 전 한석규와 합성을 통해 만났다.

오는 5월 1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 드라마 ‘유나의 거리’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이번 1차 예고편을 위해 20년 전 드라마 ‘서울의 달’ 한석규와 2014년 ‘유나의 거리’ 김옥빈을 한 그림 안에 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한석규 역시 자신의 20년 전 드라마 속 모습이 ‘유나의 거리’ 티저 예고편에 쓰이는 것을 흔쾌히 허락하며 현대판 ‘서울의 달’ 탄생을 축하했다. 이처럼 20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정도의 자연스러운 합성 장면으로 완성된 것이다. 티저 예고편에 열정을 쏟아 넣은 ‘유나의 거리’ 제작진은 향후 다양한 버전의 예고편을 잇따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1차 예고편 속에는 20년 전 최고의 인기를 누린 드라마 ‘서울의 달’의 주제곡과 함께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의 모습으로 시작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서울의 달’에서 최고의 제비로 이름을 날렸던 한석규와 ‘유나의 거리’에서 전설의 소매치기 딸로 분하는 김옥빈이 마주보고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나누는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김옥빈은 이번 작품에서 전설의 소매치기 왕의 딸로 분해 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다소 거칠고 직선적인 면모를 선보인다. 김옥빈은 “아저씨, 사는 거 힘들지 않아요?”, “남의 여자 뺏는 게 나빠요, 남의 지갑 뺏는 게 나빠요?”라는 당돌한 질문을 던진다. 또, 김옥빈은 동시에 “모르겠죠? 앞으로 내가 보여 줄게요”라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한석규는 김옥빈과는 달리 삶에 지쳐 보이는 모습으로 “여자를 울려야 먹고 사는데, 그게 어디 쉽냐?”라고 답한다. 이에 앳된 한석규는 20년 전, ‘서울의 달’을 통해 웃고 울었던 그 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티저 예고편의 엔딩 장면에서는 ‘서울의 달’ 김운경 작가의 2014년 새 드라마라는 카피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그 동안 ‘한 지붕 세 가족’, ‘서울 뚝배기’, ‘옥이 이모’ 등 서민들에 대한 묘사로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던 김운경 작가가 그려내는 ‘유나의 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더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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