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외 여행객 통한 홍역 발생 증가 주의 당부

입력 2014-04-2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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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최근 동남아지역 등 여행객을 통한 홍역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해외 여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7일 당부했다.

서울시는 이날 해외 유입 1명, 해외유입 바이러스 연관 3명, 조사 중 1명을 포함해 총 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는 1월에는 필리핀과 싱가포르 여행객을 통한 홍역 감염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다가 2월부터는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영유아를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는 홍역 유행 국가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아, 청소년의 경우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예방백신) 예방접종 2회를 모두 받았는지 확인 후 출국 할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접촉하면 95% 이상 감염되는 질병으로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두 번 MMR 접종을 해야 한다.

서울시는 예방접종 후 방어면역 형성까지 보통 2주가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고, 여행 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를 통해 목적지에서 유행 중이거나 주의해야 할 질병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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