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조권, 안산 합동분향소 조문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 미안해”

입력 2014-04-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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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아이돌 그룹 2AM 멤버 조권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조권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아이들 보러 합동분향소 다녀오는 길입니다. 많은 분들이 질서정연하게 깊은 애도와 기도를 하셨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조권은 “형으로서 오빠로서 그리고 어른으로서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 너무 미안합니다. 단지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과 기도밖에 없었습니다.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조권은 이날 경기 안산 올림픽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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