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목표가 10만원 보고서 쏟아진다

입력 2014-04-24 0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웨이에 대한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한 보고서가 쏟아지고 있다.

국내 렌탈 사업 호조 및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기오염 심화에 따라 공기청정기 수출 고성장 전망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나온 증권사 보고서 3개 모두 코웨이의 목표주가를 10만원대로 높여잡았다. 한달 전만 해도 9만원대가 가장 높은 목표가였지만 한달 사이로 10%가 상향된 것이다.

전일 우리투자증권은 환경 렌탈 채널 등 장기 성장을 이끄는 삼각편대를 갖췄다며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환경가전 렌탈의 독보적인 사업자로 구조적 성장 잠재력이 큰데다 웅진그룹과의 결별 후 기업 전반적인 효율성이 개선되는 초입이라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며 “추가적인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이어 “환경과 관련되 소비자들의 인식은 계속해서 커지고 관련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공기 청정기는 정수기를 잇는 대형 아이템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당분간 코웨이의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앞서 발표된 KDB대우증권도 청정기의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와 확신이 강해지는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3000원으로 14.4% 높였다.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한 4964억원, 영업이익은 24.1% 늘어난 859억원으로 예상돼 대체로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11.1% 상향조정했다.

코웨이를 커버하는 다른 증권사 연구원도 추가적인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이후 손익관리를 열심히 하면서 실적이 좋아졌다”며 “현재 환경 관련 산업이 보급률이 낮고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디 플랫폼 활용한 신규사업 부분도 잘 되고 있고 중국 수출도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가 상승에 대한 부담에 대해서는 “일부 차익 실현이 있기는 하겠지만 배당이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등으로 주주 가치 방어하고 있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상승 과정에서 리레이팅 과정에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서장원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2]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9]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00,000
    • +0.81%
    • 이더리움
    • 4,404,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9.33%
    • 리플
    • 2,777
    • -0.75%
    • 솔라나
    • 185,900
    • +0.87%
    • 에이다
    • 546
    • +0.37%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4
    • +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2.19%
    • 체인링크
    • 18,480
    • +1.09%
    • 샌드박스
    • 172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