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태평양물산, 내달 BW 풋옵션 물량 쏟아진다

입력 2014-04-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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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4-22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태평양물산이 풋옵션을 걸고 발행한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만기가 다음달 대거 돌아온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평양물산이 2012년 발행한 100억원 규모 BW의 조기상환일이 내달 16일 돌아오는 가운데 조기상환 행사비율이 92%로 집계됐다.

이에 회사측 관계자는 92억원 중 50%가 대주주의 것으로 향후 워런트를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25억원에 대한 물량부담만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기액 모두 현금으로 상환할 계획”이라며 “받아야 할 매출채권이 있는 만큼 자금마련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즉 지난해 별도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9억9800만원이고 매출채권은 660억원 수준이다.

사채만기를 넘겨도 단기차입금이 부담이다.

1년 이내에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차입금만 1564억5100만원으로 유동성으로 대체된 장기부채 175억5400만원까지 합치면 1700억원 정도를 상환해야 한다.

태평양물산은 지난해 169억9000만원의 영업이익과 83억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차입금이 워낙 많다보니 금융비용만 87억원에 달했다.

한국기업평가는“현금성 자산으로 단기성 차입금을 상환할 수 있는 수준(단기성차입금/현금성자산)이나 부채상환계수 등으로 봤을 때 유동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열위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차입금 가운데 951억원이 낮은 금리인 유산스 및 무역금융으로 이뤄져 있고 투자부동산·유형자산이 담보로 제공돼 은행권 만기 연장 방식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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