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울산 선박건조장서 화재…2명 사망

입력 2014-04-21 2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일 오후 4시경 울산시 동구 일산동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 내 LPG운반선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날 불로 근로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사진=연합뉴스)

현대중공업 울산 선박건조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21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경 울산시 동구 일산동 선박건조장 제5도크에서 건조 중이던 8만4000톤급 LPG 운반선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사고 직후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된 4명 가운데 이모(37) 씨와 김모(39) 씨가 사망했다. 나머지 2명은 현재 울산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화재 피해를 입은 직원들은 모두 현대중공업 협력사 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길은 오후 5시 30분경 진압됐다. 화재 사고 발생 당시 현장에는 1300여명의 근로자가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 주변 근로자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LPG선 탱크 내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폭발음이 들리고, 이후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정기선, 김성준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7]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16]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33,000
    • +1.08%
    • 이더리움
    • 4,402,000
    • +3.55%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9.48%
    • 리플
    • 2,788
    • -0.14%
    • 솔라나
    • 187,300
    • +1.74%
    • 에이다
    • 547
    • +0.92%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325
    • +2.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2.85%
    • 체인링크
    • 18,560
    • +1.75%
    • 샌드박스
    • 17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