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운용, 업계최초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 ‘첫선’

입력 2014-04-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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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10% 우선배정… 1년이상 투자시 최장 3년까지 분리과세 혜택

흥국자산운용은 21일 업계최초로 ‘흥국 분리과세 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을 신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 신용등급 BBB+ 이하 채권에 대한 투자수요를 확충해 회사채 시장의 양극화를 완화하고자 2014년 1월 1일에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에 근거해 개발한 상품이다. 특히 펀드 시장에 최초로 출시되는 ‘공모형’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흥국 분리과세 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은 법적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 펀드 재산의 60% 이상을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이며, 신용등급 BBB+ 이하 채권에 펀드 재산의 30% 이상을 투자한다. 또한 우량 공모주를 선별하여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추가수익을 획득하는 전략을 병행한다.

흥국자산운용은 채권형 펀드로 명성이 높은 자산운용회사다. 이번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 에 있어서도 동일한 철학으로 채권을 운용할 계획이다. 특히 펀드 재산의 30% 이상을 투자하는 BBB+이하 채권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하게 분석하고 선별 투자하여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공모주 투자 부문에 있어서는 동 펀드에 부여되는 ‘공모주 10% 우선배정 혜택’에 따라, 기존의 공모주 투자 펀드에 비해서 더 많은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흥국자산운용이 10년여에 걸쳐 지속적으로 공모주 투자를 해오면서 축적한 공모주 투자 노하우를 활용하여 저평가 종목을 선별해서 투자할 예정이다.

흥국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김재성 상무는 “공모주 투자는 일반적인 주식 투자에 비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투자전략으로 잘 알려져 있다” 며 “‘흥국 분리과세 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 [채권혼합]’은 공모주 10% 우선배정 혜택이 있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여타 공모주 투자펀드보다 더 나은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펀드는 개인·법인 누구든지 가입 가능하며, 가입 금액에도 제한이 없다. 또한 1년 이상 투자하는 경우 최장 3년까지는 1000만원이하의 가입금액에서 발생하는 금융소득에 대해서 분리과세(적용세율 15.4%)를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절세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번 펀드는 대신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 동양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HMC투자증권, IBK투자증권, LIG투자증권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추가로 내부 전산시스템 정비가 완료되는 그 외 판매회사는 5월 중에 판매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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