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레일 사장 방북 승인...최 사장 비행기 아닌 국제철도 이용, 왜?

입력 2014-04-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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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사장 방북 승인

(사진=연합뉴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정부로부터 방북 승인을 받고 평양에서 열리는 철도 관련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21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최연혜 사장은 비행기가 아닌 북한 평양-중국 베이징 간 국제열차를 통해 방북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1일 오전 8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남방항공 CZ316편을 타고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최 사장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회의 참석을 위해 정부로부터 방북 승인을 받았다.

정부의 코레일 사장 방북 승인과 함께 이번 최 사장의 방북 일정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난 최 사장은 아직 북한 비자가 발급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일정이나 이동 편이 유동적일 수 있어 확정적으로 말씀을 못 드리는 점을 이해해달라"며 향후 구체적인 방북 일정과 회의 논제에 대해서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최 사장은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평양에서 열리는 러시아, 중국, 북한, 동유럽·중앙아시아 27개 국가 사이의 철도협력 기구인 OSJD 사장단 정례회의에 제휴회원 자격으로 참여한다.

이번 방북에는 윤동희 남북대륙철도사업단장, 이민철 국제협력처장 등 코레일 간부 2명과 러시아어 통역 등 관계자 4명이 동행했다.

최 사장은 아직 북한 비자가 발급되지 않은 상태로, 중국에 도착하는 즉시 북한 비자 신청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북한 비자 발급 절차가 지연되면 촉박한 회의 일정을 고려, 열차가 아닌 항공편으로 방북할 가능성도 있다.

비행기가 아닌 평양-중국 간 국제열차를 이용키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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