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언제 멈췄나…어민들 의견 분분

입력 2014-04-18 1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호 침몰 사고

((사진=연합뉴스))

진도 해역에 침몰된 ‘세월호’에 이상징후가 발생한 시각에 대해 진도 어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진도 주민 이모(48)씨는 “큰 배가 오전 8시께 멈춰 있었다"면서 "그렇게 큰 배가 서 있어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TV뉴스를 보니 오전 9시 전후에 신고가 들어왔다고 하는데 문제는 그전에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세월호에서 2㎞가량 떨어진 곳에서 배를 봤다고 주장했다.

진도의 다른 주민도 사고 소식을 오전 9시를 조금 넘은 시각에 접했는데 이미 1시간 전부터 서있었다고 말했다.

이들 주민에 따르면 세월호는 현장에서 어떤 상황이 발생하고서 1시간여 동안 머물러 있었고 세월호는 이미 기울어졌다.

하지만 진도의 다른 어민은 배가 천천히 이동하다 보니 어민들이 목격 시각을 착각한 것 같다고 이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 다른 어민은 “시계보다는 하늘을 보고 시간을 대략 짐작한다”며 “배를 본 정확한 시각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70,000
    • -0.67%
    • 이더리움
    • 4,975,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1.47%
    • 리플
    • 677
    • -0.15%
    • 솔라나
    • 205,700
    • -1.15%
    • 에이다
    • 585
    • -2.17%
    • 이오스
    • 930
    • -3.23%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7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50
    • -2.02%
    • 체인링크
    • 21,070
    • -3.08%
    • 샌드박스
    • 541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