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소·벤처기업에 특허기술 이전…500억원 수익 창출 기대

입력 2014-04-1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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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수원이 보유한 유망 특허기술을 협력 중소·벤처기업에 이전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자체 보유한 특허기술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되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우수기술을 발굴했다. 이를 통해 원전 주요기기 피로감시 시스템 등의 우수기술 15건을 선정했으며, 기술이전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 가운데 앤스코 등 10개 기업에 9건의 우수기술을 이전키로 했다. 이번에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은 중소·벤처기업은 향후 약 5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이와 관련해 15일 서울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R&D분야 협력 중소·벤처기업 대표 40여명을 초청, 기술이전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들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석 사장은 “그동안 원전산업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한 중소·벤처기업들의 공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수원이 적극 협력하고, 또 기술이전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앞으로 보유특허의 기술이전을 확대 시행해 신규사업 기회를 늘리고 개발선정품 지정 및 우선구매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 R&D 협력 재원 예산을 전년대비 50% 확대한 7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의 절반을 사회공헌재단에 기부해 뜻 깊게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식과 더불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기술개발 및 사업화 추진시 애로사항 등을 토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수원과 중소·벤처기업간 상생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쌍방향 소통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 해소해 나감으로써 진정한 상생과 동반성장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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