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SAT 출제 난이도 상향… 유형별 문제들 사고력이 핵심

입력 2014-04-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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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SAT 출제 유형

(연합뉴스)

삼성 SSAT가 고시 수준으로 높아졌다.

14일 관련 업계와 SSAT 응시생 등에 따르면 시험 수준이 전회보다 상향됐다고 알려졌다. 삼성은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직무상식 영역 문항 중 20% 정도를 역사 관련 문제로 출제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지식을 묻는 문항보다 구체적이거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내용을 묻는 문제가 많이 나왔다.

한 수험생에 따르면 제1·2차 세계대전이나 한국 현대사같이 비교적 잘 알려진 내용 문제는 많지 않고, 발해, 백제, 러시아 등과 관련된 문항이 많았다.

올해 처음 생긴 '공간지각능력' 영역에서는 기존 학습지와 학원 자료에서 찾아보기 힘든 문제들이 많았다. 전개도를 분석하는 문제보다 가위로 잘랐을 때 나올 수 있는 위치와 모양, 복잡한 모형을 보여준 뒤 추론하는 문제가 많았다.

앞서 13일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치러진 SSAT 시험은 총 2시간10분간 진행됐다. 이날 SSAT는 ▲언어 ▲수리 ▲추리 ▲상식 ▲시각적사고 등 5개 과목에서 160문제가 출제됐다. 전회 시험 175문항에 비해 문제 수는 줄었지만 단순 암기식 문제보다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늘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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