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위안부 국장급 협의’ …16일 서울서 개최

입력 2014-04-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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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오는 16일 서울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국장급 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와 관련한 해법이 도출될지 관심을 모은다.

협의에는 우리 측에서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 국장이, 일본 측에서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국장급 의제는 우리 측 요구대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국한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정부는 협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법적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본은 ‘위안부 문제는 1965년 청구권 협정으로 법적으로 해결됐으며 끝난 사안’이라는 입장이어서 양측이이번 협의에서 이견을 좁힐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위안부 협의 개최 사실 외에 “한일 외교 당국 간 실무급에서 국장급, 차관급에 이르기까지 각급에서 협의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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