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11일(현지시간)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4%와 부합한 것이며 전월의 2.0%에서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2.3% 하락해 시장 전망인 2.2%를 웃도는 하락폭을 보였다.
또 PPI는 25개월 연속 떨어져 1997~1998년의 31개월 연속 하락 이후 가장 긴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국 정부는 올해 물가 안정 목표를 지난해와 같은 3.5%로 잡았다. CPI 상승률은 지난 2012년 4월 이후 지난달까지 정부 목표를 밑돌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블룸버그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올해 CPI 상승률이 2.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는 2.6%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