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전’ 김완선이 소화한 ‘청청패션’은?…상큼+발랄 “20대 같다”

입력 2014-04-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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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근대가요사 방자전’ 4회(사진=CJ E&M)

김완선이 1980년대 무대의상을 재현했다.

10일 tvN 예능 프로그램 ‘근대가요사 방자전’ 4회에서는 변진섭이 영화 ‘영웅본색’ 주인공 주윤발을 그대로 재현하는가 하면, 김완선이 80년대 유행했던 상큼한 ‘청청 패션’(청재킷과 청바지 착용)을 선보여 ‘그 때 그 시절’에 관한 더욱 실감나는 추억 여행을 떠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진행된 ‘근대가요사 방자전’ 녹화에서 김완선은 지난 주 벌칙을 통해 1980년대 무대 의상을 재현하라는 미션을 받고 청재킷과 청바지를 매치한 일명 ‘청청패션’과 함께 발랄하게 묶어 올린 헤어스타일로 상큼한 봄 분위기를 연출했다.

MC들은 “굉장히 잘 어울린다”, “지금까지 선보였던 모습 중 가장 느낌이 좋다”, “20대 같아 보인다”며 극찬했으며, 이에 김완선은 자신의 히트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에 맞춰 당시의 현란한 안무를 그대로 재현해 스튜디오를 화사한 봄 분위기로 물들였다.

이외에도 변진섭은 1980년대 홍콩 느와르 영화의 대표작 ‘영웅본색’의 주인공 주윤발을 모사했다. 선글라스를 끼고 성냥개비를 입에 문 주윤발의 동작을 똑같이 흉내 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으며, ‘영웅본색’을 비롯해 주윤발, 이소룡, 유덕화 등 홍콩 영화 전성기를 이뤘던 당시를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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