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병든 노부 고소한 아들…"호적 팔고 아들 이용…비극 가족사 '씁쓸'"

입력 2014-04-0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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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MBC '리얼스토리 눈')
'리얼스토리 눈'에서 조명된 비극의 부자지간 사연에 네티즌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8일 밤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늙고 병든 아버지 박씨를 부양하지 않고 심지어 아버지를 고소한 아들이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부자에 얽힌 사연은 이랬다. 지난 2007년 아들은 아버지 박씨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고 당시 지명수배 중이었던 박씨는 이 과정에서 경찰에 체포, 구속됐다. 박씨는 아들이 괘씸하다며 그를 호적에서 정리했다. 당시 박씨의 아버지는 사기전과 7범이었고 아들은 빚 독촉에 시달려야 했다.

아들은 "40년 전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는 어머니와 이혼하고 경제적인 도움 한 번 준 적 없다"며 아버지를 부인했다.

이후에도 아들은 아버지 박씨가 며느리를 찾아가 돈을 요구하고 협박 문자를 보냈다며 급기야 아버지를 경찰에 고소했다. 아버지가 친부를 고소할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가 아들을 호적에서 파냈기 때문. 아들은 "그 사람은 더 이상 제 아버지가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아버지 박씨는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다"며 아들의 부양을 바라지만 아들은 아버지를 만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리얼스토리 눈 방송에 네티즌은 "리얼스토리 눈, 비극이다" "리얼스토리 눈, 안타까워" "리얼스토리 눈, 경악이다 가족끼리 저러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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