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개점 2년 원주점,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신장”

입력 2014-04-0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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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AK플라자

AK플라자는 개점 2년을 맞은 원주점<사진>이 매년 두 자릿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012년 4월6일 개점한 AK플라자 원주점은 강원지역 유일 백화점으로, 2년 동안 구매객수 약 285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원주시민이 1인당 약 8.7회, 강원도민이 약 1.8회 구매한 셈이다.

매출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5월~12월 AK플라자 매출은 전년보다 월평균 19.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역시 성장세가 이어지며 최근 3월까지 매월 전년대비 11.2~15.2%씩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AK플라자 원주점은 1인당 구매액도 타 지역보다 높다. 개점 후 2년간 전체고객 1인당 구매금액은 8만원대로 나타나 같은 기간 구로본점ㆍ수원점ㆍ분당점ㆍ평택점 등 다른 4개점을 앞질렀다.

AK플라자는 이같은 승승장구 원인으로 인구증가를 우선 꼽았다. 혁신ㆍ기업도시 개발사업 등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3개 기관이 자리잡은 원주시에는 앞으로도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2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강원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원주시는 순유입 인구수로 강원도 내에서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AK플라자의 지역 융화 노력도 지역민들 마음을 산 것으로 분석된다. AK플라자는 개점 2년 동안 강원도 유일의 백화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공을 들였다. 원주점 건축 당시부터 건설자재 및 물품 조달, 유지 및 청소용역 등을 원주시 소재 사업장에게 맡겼고 지역민 우선고용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통해 판매사원, 교환실 등 모든 부문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을 채용했다.

AK플라자는 매년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시에도 지역출신자를 우선 고용하고 있으며, 원주시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또 열린광장 음악회 개최, 각종 콘서트 주관, 야외수영장 오픈, 최신영화 상영 서비스, 홍대 프리마켓 개최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생활을 제공하고 있다.

서덕신 AK플라자 원주점장은 “강원도민의 높은 구매력과 문화수준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MD 고급화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강원도를 대표하는 최고급 백화점이자 랜드마크라는 명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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