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 개원

입력 2014-04-04 1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심장·뇌·혈관 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심뇌혈관센터를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심뇌혈관센터에서는 순환기내과·혈관외과·신경과·신경외과·흉부외과·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여러 혈관질환 검사와 치료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진료센터 내 대동맥·말초혈관 질환센터는 대동맥박리 및 대동맥류 응급환자를 최대한 빨리 치료하기 위해 '24시간 대기' 체계로 가동된다.

심혈관중환자실 18병상, 심혈관질환 전용병동 44병상, 뇌졸중 집중치료실 4병상, 신경계중환자실 19병상, 신경외과 병동 61병상 등 뇌혈관질환 전용 병동도 갖췄다.

신용삼 심뇌혈관센터장은 “최근 고혈압·고지혈증·당뇨·비만 환자가 크게 늘면서 심장·뇌·혈관 질환이 급증하고 여러 관련 질환을 동시에 앓는 경우도 많다”면서 “이런 환자에게는 수술과 혈관내 스텐트(혈관확장용 삽입장치) 시술 등이 병행되는데, 기존 '과' 중심 진료 체계에서는 외과·내과의 협진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센터장은 이어 “심혈관·뇌혈관·대동맥·말초혈관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치료 효과는 커지는 반면 진료비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60,000
    • +1.58%
    • 이더리움
    • 5,319,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0.54%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230,500
    • -0.39%
    • 에이다
    • 631
    • -0.16%
    • 이오스
    • 1,138
    • +0.18%
    • 트론
    • 157
    • -1.88%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400
    • +0.41%
    • 체인링크
    • 25,310
    • -1.25%
    • 샌드박스
    • 640
    • +3.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