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너나 잘해" 막말 논란 결국 사과..."원내대표로서 품격 못지켜, 안철수 대표에 미안"

입력 2014-04-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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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막말 논란 사과

▲최경환 원내대표의 국회막말과 관련해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언어는 사람의 품격이다.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시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에게 “너나 잘해”라고 고함을 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누가봐도 여당 원내대표로서 부적절한 언행이었지만 최경환 원내대표는 별다른 입장 표명이 없었다. 발언 논란이 이어진지 이틀만이다.

4일 최경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안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됐다”면서 “국민 여러분과 안철수 대표에게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 “나도 할 말이 많지만 여당 원내표로서 말의 품격을 지켰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경환 원내대표가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온라인에서는 냉담한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네티즌은 "최경환 사과,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는 것" "최경환 사과, 이미 사과해도 늦었다" "최경환 원내대표, 사과하지 말고 끝까지 밀어붙어어야 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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