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경제 지표 부진ㆍ고용지표 앞두고 하락…다우 0.45P↓

입력 2014-04-0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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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무역을 비롯해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45포인트(0.00%) 내린 1만6572.55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13포인트(0.11%) 내린 1888.77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8.72포인트(0.91%) 떨어진 4237.74에 마감했다.

‘공포지수’라 불리는 시카고 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전일 대비 2.1% 오른 13.37를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만6000건 증가한 32만6000건(계절 조정 연율)으로 집계됐다. 이는 마켓워치 전망치 32만 건을 웃도는 것은 물론 1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2월 무역적자는 5개월 만의 최대치인 423억 달러를 기록해 전달의 393억 달러 적자보다 늘어났다. 연료, 항공기 등의 수출이 부진했던 영향이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하는 3월 비제조업지수는 53.1로 전월의 51.6에 비해 상승했으나 시장 전망치인 53.5에 못 미쳤다. ISM의 비제조업지수는 소매, 헬스케어 등 미국 경제의 90%를 담당하는 서비스 부문의 경기를 가늠하는 지표다.

로버트 파브릭 반얀파트너스 수석시장전략가는 “시장은 여전히 긍정적인 지표를 원하고 있으며 경기가 대체로 좋다는 느낌을 받길 원한다. 그러나 현 상황은 이와 약간 다르다”면서 “투자자들이 고용 지표를 앞두고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4일 발표되는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마켓워치는 3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20만명을 기록해 이전치 17만5000명을 훌쩍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 이날부터 유통된 의결권이 없는 구글의 의 ‘클래스 C’ 주식은 0.5% 올랐다. 보통주 ‘클래스 A’ 주식은 0.6% 상승했다.

앞서 구글은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등 공동창업자의 경영지배권을 유지하고 새 자금을 조달하고자 주식분할을 실시했다.

반스앤노블은 리버티미디어가 지분을 축소할 것이라고 밝힌 후 14%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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