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무어 감독 “늦장 리콜 GM에 사형선고해야”

입력 2014-04-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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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 블룸버그
영화 ‘식코’와 ‘화씨 9/11’ 등으로 유명한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가 늦장 리콜로 물의를 일으킨 제너럴모터스(GM)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는 1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에 올린 글에서 “나는 사형제도에 반대하지만 모든 규칙에는 예외가 있다”며 “단지 10달러(약 1만600원)의 부품을 아끼고자 사람 목숨을 앗아간 GM 임원들이 구속돼 대가를 치르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GM은 점화장치 부품 결함이 있으며 심지어 이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13년간 알았으면서도 ‘비용수익분석’을 통해 10달러 부품을 새로 교환하는 것보다 배상금을 지불하는 것이 더 싸게 먹힌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지난 1일 열렸던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의원들이 GM의 그릇된 행동을 질타하기도 했다.

공화당 소속 다이애나 드겟 의원은 “부품 교체에 드는 비용은 대당 57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GM은 이런 비용 증가도 수용하지 못했다”며 한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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