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규모 8.2 강진, 日 3일 새벽 쓰나미 도달...불안에 떠는 일본

입력 2014-04-0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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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진, 일본 쓰나미 도달

(구글지도 캡처)

태평양 칠레 북부 해안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8.2의 강진이 일본 해안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칠레 북부 해안에서 99km 떨어진 태평양에서 밤 8시 46분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다섯 명이 숨졌고, 산사태와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지진 규모에 비해 피해는 적은 편이었다.

특히 이번 칠레 지진의 여파는 내일 새벽 일본 해안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만약 칠레 지진의 여파로 쓰나미가 밀려온다면 3일 오전 6시께 홋카이도(北海道) 등에 가장 먼저 도달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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