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관리종목 에듀박스, CB로 기사회생하나

입력 2014-04-02 08:51 수정 2014-04-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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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억원 자금 조달 성공… 관리종목 탈피 한줄 희망

[23억원 자금 조달 성공… 관리종목 탈피 한줄 희망]

[공시돋보기] 지난달 21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에듀박스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20억원이 넘는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 회사 주가는 CB 발행 소식이 전해진 이후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듀박스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통해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23억원 규모의 제10회차 사모 CB 발행을 결정했다. 다음날인 1일 자금 납입이 완료되면서 에듀박스는 CB 발행에 성공했다.

사채의 표면 및 만기 이자율은 각각 0.0%, 연복리 6.0%로 만기일은 오는 2017년 4월1일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900원으로 내년 4월1일부터 전환청구권 행사가 가능하다. 발행 대상자는 유니퀀텀홀딩스 우국환 회장과 이민이씨 그리고 유니퀀텀홀딩스 등 3인이다.

에듀박스는 CB 발행을 통해 운영자금 마련에 성공하면서 기사회생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경영진에서 조달 자금 활용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전환사채에 대한 등기완료를 마친 후 최대한 빨리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CB 발행 결정이 시장에서 호재로 인식돼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자본잠식률이 50% 이상 되면서 관리종목에 지정됐지만, 올 상반기 안에 이를 벗어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월1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7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결정을 승인했다”며 “2월21일을 기준으로 감자가 완료됐는데, 이 부분이 올 반기 실적에 반영되면 자본잠식률이 50%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지난해 적자 폭이 커진 만큼 이를 줄이기 위해 구조조정을 비롯한 사업부 개편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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