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뿌린 김 수조실험 '충격'...물고기 피 토하며 죽어

입력 2014-04-01 2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약 뿌린 김

▲사진 = 뉴시스

'농약 뿌린 김'을 두고 해양경찰청과 해양수산부가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경이 시행한 유독성 실험이 충격을 주고 있다.

남해지방해경청은 김에 농약을 뿌려 양식한 혐의로 김모(58)씨 등 양식업자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해경은 이들이 사용한 농약은 어독성3급 '카바'로 사람의 피부에 닿을 경우 화상이나 실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섭취했을 때는 구토, 위장장애 등이 일어난다.

해경 측은 이같은 유해성을 알아보기 해당 농약에 대한 수조실험을 시행했다.

지름 12㎝, 높이 14㎝ 원통형 수조에 금붕어 2마리를 넣고 어민들이 사용한 농약 30cc를 부었다. 20분도 안 돼 금붕어는 피를 쏟아내며 죽었다.

해경은 "인체에 대한 농약의 유해성 실험을 한 것은 아니지만, 농약이 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반면 해수부 측은 "'카바'는 식품 잔류 가능성이 작아 잔류허용기준 설정을 면제하는 식품"이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사 결과 해당 김에서는 잔류농약이 불검출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500억 규모 첫 국민성장펀드 수탁은행에 농협은행 선정
  • 휴전 양치기 소년?…전쟁 속 트럼프 '말말말'
  •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단, 작년도 올해도 'KIA 타이거즈' [데이터클립]
  • 트럼프 연설에 무너진 코스피, 5230선 겨우 지켜⋯코스닥 1050선 마감
  • 달 향한 새 역사…아르테미스 2호, 인류 우주탐사 기록 다시 쓴다
  •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폭 확대⋯‘외곽 키맞추기’ 계속 [종합]
  • 李대통령, '전쟁 추경' 서둘러야…"민생경제 전시 상황 총력 대응"
  • 나프타 대란에...‘포장재 고비’ 맞은 식품업계 “겨우 2개월 버틸듯”[중동발 원가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745,000
    • -1.26%
    • 이더리움
    • 3,143,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2.25%
    • 리플
    • 2,002
    • -1.72%
    • 솔라나
    • 120,200
    • -3.84%
    • 에이다
    • 366
    • -2.66%
    • 트론
    • 478
    • +0.21%
    • 스텔라루멘
    • 250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40
    • +6.02%
    • 체인링크
    • 13,140
    • -3.24%
    • 샌드박스
    • 111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