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아빌딩, 20년간 흉물로 방치되더니 역사속으로...무슨 일?

입력 2014-03-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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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아빌딩

( 사진=뉴시스)

울산 도심의 흉물이었던 코아빌딩이 철거에 들어간다.

울산 중구는 31일 박성민 중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및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우정동 코아빌딩 해체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행대행사인 (주)나눔디엔씨는 지난 1월 21일부터 우정동 코아빌딩 철거작업에 돌입해 건물철거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코아빌딩 옥상에 2대의 포크레인이 올라간 상태로 건물을 옥상에서부터 차례로 해체할 예정이다.

철거부지에는 오는 2017년까지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연면적 7980㎡ 지하 7층, 지상 55층의 주상복합 2개 동이 들어선다.

당초 코아빌딩은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었으나, 지난 1993년 건설사가 부도난 후 20여년간 흉물로 방치됐다.

박성민 구청장은 "중구지역에 고질적인 대표 흉물 건물인 '코아빌딩' 철거가 태화루 완공 시기와 맞물리게 돼 고무적으로 여겨진다"면서 "코아빌딩 철거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정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 측은 코아빌딩 철거작업을 늦어도 다음 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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