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벚꽃축제' 고온현상 봄꽃에 일정 앞당겨...언제부터?

입력 2014-03-3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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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벚꽃축제, 고온현상 봄꽃

▲사진 = 뉴시스

서울 송파구가 다음달 4~6일 '석촌호수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송파구는 31일 "당초 11일부터 시작하려던 벚꽃축제 일정을 개화시기에 맞춰 앞당겼다"며 "예년보다 높은 기온에 석촌호수 인근의 벚꽃나무에서 꽃이 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이번 벚꽃 축제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 첫 날인 4일에는 라이브밴드와 K팝 콘서트, 송파산대놀이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이튿날 오후 7시에는 중앙오페라단과 가수 한서경, 전영록의 무대와 불꽃쇼가 펼쳐진다.

석촌호수 동호 장미터널에는 소망리본으로 행복터널을, 서호 실버광장에는 김동현 작가의 야외 미술전 '움직이는 숲 속'을 전시해 볼거리를 마련했다.

서울지역 벚꽃 축제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다산콜센터(☎12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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