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아파트 분양 3만7180가구…전월비 2.2배 증가

입력 2014-03-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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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ㆍ월세 임대차 선진화방안’ 여파에도 분양시장 호조

정부가 지난 2월 ‘전월세 임대차 선진화방안’(전월세 대책)을 발표한 이후 부동산 시장이 술렁거리고 있지만 아파트 분양시장은 여전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주택 시장의 경우 수년 전부터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이번 대책에 따른 피해가 비교적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달 분양 시장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부산에서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던 ‘The W’는 평균 6.49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아울러 ‘대구 침산화성파크드림(38.48대 1)’, ‘대구 북죽곡 엠코타운 더 솔레뉴(12.7대 1)’, ‘e편한 세상 황성(평균 10.55대 1)’ 등 5곳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이렇듯 분양시장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건설사들도 내달 분양물량을 대거 쏟아낼 예정이다. 31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한달 동안 전국 65곳에서 총 4만4576가구 중 3만7180가구(임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는 3월 분양실적 1만6264가구보다 2.2배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또 지난 해 같은달 분양실적(1만7485가구)보다 2.1배 이상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만1634가구(31.3%)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져 나온다. 경기도는 동탄2신도시 ‘동탄2 신안인스빌리베라2차’를 비롯해, ‘미사강변도시 더샵리버포레’ 등 물량이 나온다. 경기도 뒤를 이어 경남 4278가구(11.5%), 경북 3595가구(9.7%), 대구 3080가구(8.3%) 순이다. 서울에서도 ‘롯데캐슬 골드파크2차’를 비롯해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와 ‘역삼자이’ 등 재건축 물량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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