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고장 "견인차 고장에 환불 조치도 미숙…시민들 세번 울리는 코레일"

입력 2014-03-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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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고장

▲참고사진. 기사와 무관함.(뉴시스)
30일 지하철 1호선 고장 사고가 두 번이나 발생해 시민들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환불조치 미숙 논란도 일고 있다.

이날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인천방면 1호선 열차가 청량리역에서 전기 공급 이상으로 정지해 운행이 1시간여 동안 중단됐다.

곧이어 고장 열차를 차량기지로 견인하던 열차 마저 오후 3시19분께 시청역에서 고장으로 멈춰 서는 바람에 오후 5시 45분께까지 인천·수원행 1호선 열차가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됐다. 지하철 1호선 고장 사고가 두 차례 연속으로 발생한 것이다.

코레일은 인천행 열차의 경우 급행열차를 일반열차로 전환, 용산역에서부터 임시 운행했다. 수원행 열차는 지상청량리역∼왕십리∼노량진역 등 경원선을 이용해 우회 운행했다.이에 따라 인천행 열차는 청량리역∼용산역, 수원행은 청량리∼노량진역 구간은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또 같은 시간 의정부역∼청량리역 구간의 열차 운행도 지연됐다.

지하철 1호선 고장 사고는 오후 6시5분쯤 수습돼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지하철 1호선 고장으로 불편을 겪은 시민들에게 코레일은 전액 환불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지만 환불받기 위해 시민들은 줄을 서서 오래 기다리는 등 또 한번의 불편을 겪어야 했다.

지하철 1호선 고장 소식에 네티즌은 "지하철 1호선 고장, 결국 시민들만 세번 울었네" "지하철 1호선 고장, 참 많은 일이 있었네" "지하철 1호선 고장, 주말에 이게 뭐냐" "지하철 1호선 고장, 툭 하면 고장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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