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수술비...미국은 5억원, 한국은 얼마인가 봤더니

입력 2014-03-28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사진=tvN방송화면)

배우 안재욱이 미국 병원에서 지주막하출혈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다. 안재욱을 수술한 병원은 한 달 입원비용과 수술비 등으로 5억원을 요구했고 안재욱측은 병원측과 협상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수술을 한국에서 했을경우 2주 입원비를 포함 500만원 대인 것으로 전해진다.

안재욱은 2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지난해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져 한달 간 병원에 입원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안재욱은 "미국 도착 후 식사하는 도중 속이 좋지 않았다. 피로가 누적됐구나 싶어 숙소로 올라갔다. 그런데 명치가 너무 답답했다. 구토를 하려고 하던 중 목 뒤부터 찢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한 달 동안 누워있었다. 병원비가 45만달러(약 5억원)가 나왔다"고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안재욱은 "미국 병원에는 흥정문화가 있다. 생명과 맞바꾼 금액이라 싸다 비싸다를 논할 수는 없지만 현지 법조계에 자문을 구한 결과 그 액수를 다 내는 것은 멍청한 짓이라고 해서 현재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안재욱이 언급한 지주막하출혈은 사람의 뇌 실질을 감싸고 있는 뇌막 중 하나인 지주막하에 피가 스며드는 병으로, 이에 걸릴 경우 의식저하나 발작이 일어날 수 있다.

ING생명을 포함한 국내 보험업계에 따르면 같은 수술을 한국에서 했을 경우 입원(2주 기준)비와 수술비를 포함해 500만원대의 수술비가 지급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환자상태와 입원기간, 수술종류에 따라 단정하기 어렵지만 의료보험 혜택이 없는 경우 미국 수술비의 100분의 1 수준인 셈이다.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수술비 흥정 잘 되시길"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한국에서 했으면 100분의 1 수준이었네"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수술비 이해된다. 미국은 앰뷸런스 한번 타도 비용이 100만원 넘어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재욱은 다행히 수술 후유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욱 지주막하출혈에 대해 누리꾼들은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살아 있는게 다행이네요",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새로운 삶을 얻으셨으니 행복하게 지내시길",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수술비 5억 어떻게 하지",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정말 너무 놀랐겠다",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그래도 수술 잘 돼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46,000
    • +0.13%
    • 이더리움
    • 5,030,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08%
    • 리플
    • 694
    • +2.36%
    • 솔라나
    • 204,200
    • +0.05%
    • 에이다
    • 583
    • -0.17%
    • 이오스
    • 933
    • +0.43%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1.06%
    • 체인링크
    • 20,970
    • -1.41%
    • 샌드박스
    • 542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