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2014년 정기인사 단행… 중졸 여성간부 상무보 파격승진

입력 2014-03-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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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리조트 홍원기 대표이사,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홍원기 한화호텔&리조트 부회장(왼쪽)과 김남옥 한화손해보험 상무보. 사진제공 한화
한화그룹이 201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오는 4월 1일자로 부회장 1명, 상무 15명, 상무보 35명, 전문위원 2명 등 총 53명의 임원인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회는 이달 27일 오후 비상경영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지난해(139명)보다 40% 감소한 올해 정기인사 대상자 및 규모를 확정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정기인사에서 한화호텔&리조트 홍원기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홍 부회장은 한화H&R의 각 부문별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면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단기적 실적에 매몰되기보다는 프리미엄급 리조트로 거듭나기 위한 중장기 투자에 지속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한화도시개발 경영지원실장 최선목 전무는 한화도시개발 신임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또한 호텔&리조트 이승용 용인사업본부장과 한화큐셀재팬의 나루세 히로노부를 상무보로 발탁 승진했다. 연구개발(R&D) 인력인 한화케미칼 장재규 연구기획팀장과 한화자산운용 전용일 FI운용팀장 등도 상무보로 승진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규 여성임원을 배출했다. 최종학력이 중학교 졸업인 한화손해보험 김남옥 부산지역본부장을 전문위원 상무보로 승진 발령한 것이 눈에 띈다.

한편, 이번 인사는 한화그룹의 대표이사 승진이 지난해 7명인 것과 비교할 때 다소 보수적인 경향을 보였다. 그룹 측은 “국내외 경기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대표이사의 승진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김동관, 김승모, 양기원
이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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